그녀는 항상 식사시간이 되어서야 나를 찾는다.
언제인지도 모르게 찾아와 조용히 식사를 마치고는
또 언제인지도 모르게 조용히 날 떠나간다.
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나면 너무나 보고싶어 나도 모르게 주위를 두리번 거리게 되고
고통에 몸부림치다 어느새 잠이든다.
그렇게 동거 시작 3일째.
이렇게 보내면 다시는 볼 수 없는게 아닐까하는 불안감이 찾아온다.
따뜻한 식사가 그립지 않더라도 날 찾아주길
제발 끝이 아니라고 말해주길...